수원시의회는 11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일정으로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는 염상훈 부의장이 의사를 진행했으며, 조례안 15건을 비롯한 동의안, 201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과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등이 최종 의결됐다.

의결된 안건에는 ‘수원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수원시의 조직 및 교통, 사회복지, 교육분야 등에 안건들이 처리됐다.

5분 자유 발언은 김정렬 의원의 고색역 복합타운 건립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정렬 의원은 “주민들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코잡이놀이 등 지역주민의 문화활동에 필요한 광장을 기대했다”며 “수인선 철도 상부공간이 대안이라고 하나 폭20m 안팎의 공간을 광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염상훈 부의장은 “다음회기인 제327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소집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회기에는 2017 행정사무감사와 수원시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안건심사가 있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