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이영석)는 생명존종 및 자살예방을 위한 「2017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결과로는 농약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73개를 확보했다.

이는 농약에 의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배포지역으로 선정된 마을(공도읍 대신두리, 소신두리)에 생명사랑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내용은 마을의 자살고위험군 발굴, 노인우울증 관리, 정신건강프로그램, 마을주민 인식개선 강화 등 연계·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안전보관함에 동참하게 되는 마을은 생명사랑 농약안전보관함에 맹독성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잠금장치로 잠그게 되면 주변 우울한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는 행복한 정신건강마을로 거듭나게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는 마을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마을의 생명안전망을 구축하며 안성시의 농약자살을 막는데 기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