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자체 최초로 로라(LoRa) 사물인터넷 무선 자가망 인프라를 구축해 관내 기초수급대상 독거노인 및 부부노인 582명에게 ‘사회안전 돌보미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안전 돌보미 서비스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단말을 보급해 지자체 담당자, 사회복지사, 보호자 등이 언제라도 대상자의 위치정보와 고독사 여부, 긴급호출 등의 상태정보를 스마트폰 앱과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이 서비스의 활성화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를 비롯해 로라(LoRaWAN) 무선 자가망 인프라 및 사회안전 돌보미 서비스를 구축한 지온네트웍스와 함께 지난달 13일부터 5일간 ‘사회안전 돌보미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연동 희망복지과장은 “로라(LoRa) 사물인터넷 자가망과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한 오산시 사회안전 돌보미 서비스는 외부활동 시에도 위치종합정보와 활동량정보 수집이 가능하고, 다양한 음성 알림 메시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보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위치정보서비스, 스마트 모니터링, 스마트 미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산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