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1시 35분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해당 야산에 불이 번지며 산 2부 능선부터 6부 능선까지 5,000여 평이 소실됐다.

불을 진압하기 위해 소방·시청·경찰 등에서 7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헬기도 투입됐다.

불은 2시간 50여분만인 오후 4시 25분쯤 모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