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8일 14시 평택시 고덕면 소재 다중이용업소 건물에서 지하층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17명, 차량 5대가 동원됐으며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수용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폐건물을 활용한 지하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실내 연기를 빼내는 배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초기 상황보고, 지하층 비상구 확보 및 주출입구 진입, 현장활동을 위한 라이트라인 설치, 열화상 카메라 활용한 화재장소 검색 및 인명구조, 배연 훈련에 중점을 뒀다.

김철수 서장은 “지하층 화재 발생 시에는 시야 확보가 곤란하기 때문에 반복 숙달훈련을 통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