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평택시ㆍ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제1회 평택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식이 지난 2일 저녁 7시 평택대학교에서 열렸다.

지난해 11월 29일 개강한 ‘제1회 평택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15개 강의와 1개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62명의 교육생들이 지속가능한 평택을 위한 학습에 열의를 불태웠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연희 부시장과 김기성 시의회 부의장, 이필재 평택대학교 총장, 임영철 평택대 평택학연구소장, 이창언 방통대 교수, 임광명‧이흥연‧이상덕 평택대 교수를 비롯해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은 시의원, 공무원, 각 단체 관계자,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한연희 부시장은 졸업 축하 인사를 통해 “평택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일에 지속가능발전대학생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성 부의장은 “지속대학 수강생으로서 의회일로 많은 참석은 못했지만,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추진을 위한 인재발굴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정책 결정 과정과 지역공동체 지표 계발등 민관학기업이 함께 동참해야 지속성이 이어지고 타지역으로의 확산이 가능하다”며 “졸업생들의 SDGs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평택을 건설하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00%의 출석률을 보인 졸업생 김윤정‧손동진‧이옥자‧조은진‧주지연‧김정덕은 지속대학 학장의 표창장을 받았으며, 최연장자(만64세)로 배움에 나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신효숙 졸업생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지도교수로서 커리큘럼을 잡아주고 졸업생들에게 가르침을 전한 방송통신대학교 이창언 교수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