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에서는 설 연휴 특별 치안활동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광주지역 5대범죄 발생현황은 총 182건이 발생, 지난해 대비 14%감소했다

※ ’17년(182건) : 강간·강제추행8, 절도 58, 폭력 122
’16년(212건) : 강간·강제추행8, 절도 69, 폭력 135

광주경찰은 이번 명절기간(27~30) 지역경찰 4,879명, 경찰관 기동대 162명, 상설중대 352명을 투입,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대상 범죄예방에 가용경력을 집중한 결과, 강력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설 명절 연휴도 잊고 근무한 광주 경찰들의 활약상도 잇따랐다

문안순찰에 나선 경찰관은 사고위험에 노출된 장애인과 호흡곤란으로 사고를 당한 뇌전증 환자를 구했고, 경찰관기동대는 명절연휴를 잊고 외국인밀집지역을 순찰, 불법체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26일 오후 7시 15분경 북구 오치동에서 장애인 이○○(남, 51세)이 전동휠체어 고장으로 대로변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을 이용 집으로 귀가시켰다

27일 오전 9시 54분에는 평소 뇌경색을 앓던 요구조자 이○○(남, 31세)가 무진대로 위를 운전 중 호흡곤란으로 사고를 일으켜 위험에 처한 것을 신속하게 출동하여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휴대폰 조회기를 이용 수배자 및 대포차를 운행한 피의자를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검거하기도 했다

29일 15:25경 광주 동구 산수동 도로를 운행중이던 링컨 MKZ 차량을 조회한바, 수배차량으로 등록되어있는 것을 확인, 운전자 김○○(남, 60세)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경찰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