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귀성‧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시 주요 거점에서 교통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고속도로 주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고 시내 주요 거점 10곳에 고속도로 진입조절 안내입간판을 설치한다.

주요 거점 10곳은 경기지방경찰청 앞(용인 방향), 월드컵경기장 삼거리(용인 방향), 수원시청사거리, 영통고가도로 시작지점(신갈 방향), 터미널사거리, 지지대교차로(의왕 방향), 수원역로터리, 장안문사거리, 동수원사거리, 법원사거리다.

또한 설 연휴 기간동안 수원중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 수원남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 수원서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 삼운회교통봉사대 회원 180명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6곳에서 교통 안내에 나선다.(1번국도, 수원버스터미널, 고금산공원묘지, 수원역, 서수원버스터미널, 팔달문 권역 재래시장)

이병규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은 "설 연휴기간이 주말과 겹쳐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귀성‧귀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거점에 배치된 교통 요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