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3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형 열린어린이집 인증서 및 인증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어린이집을 못 미더워하는 부모들의 불신 해소와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어린이집 시설과 운영을 투명하게 개방하고 부모 참여를 활성화하는 개방성이 높은 어린이집을 운영사례 공모전을 통해 28개소를 지정했다.

한편 이번 인증서 전달식에는 지난해 12월 열린어린이집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시립청호어린이집의 사례발표도 함께해 어린이집 원장들과 우수프로그램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부모와 선생님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해 함께 아이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보육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의 잠재력을 발현시키기 위해 부모와 보육교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열린어린이집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