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4일 산·학·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천 산학관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해 7월 구성된 후 4번째 정례회로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30여 개 기업체와 8개 금융기관장을 비롯한 총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산학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고등학교의 진학담당교사들이 참석해 지역 대학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에 앞서 산학관 포럼은 제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정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사업, 직무체험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관내 기업의 협조 등에 대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지난 2차 회의 때 제안되어 2월부터 운영 예정인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에 대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예산 시비요청과 경영자문위원으로 대학교수 선정, 인문학 분야 참여, 다문화 인력 활용 등 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여러 분야의 참석자들로 구성된 제천 산학관 포럼의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을 위해 소그룹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산·학·관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포럼이 유지·발전되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