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2017 유네스코 학습 도시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게 수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수원시, 중국 항저우시 등 16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한 이래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했으며 특히 염태영 시장 취임 이후 평생학습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시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학습 접근성을 확대하고 실시간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학습도시로서 기반을 갖춰 시민들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