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가 작년 화재발생 현황 분석자료를 내놨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작년동안 수원소방서 화재 출동건수는 총 428건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일평균 출동건수는 6.3건으로 집계됐다.

요일별 화재건수는 16.3%로 일요일이 가장 많고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목요일, 토요일 순이다.

또한 시간대의 경우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 화재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상가 등 비주거시설 화재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인명피해의 경우 주거시설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이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소방서는 이를 바탕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인명피해 현황을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정경남 서장은 "여전히 부주의로 인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며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시민 모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