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 구조대가 작년 한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 136회 출동하여 남해안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136회의 긴급 출동으로 123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

인명 구조 내용별로는 선박 사고 81명, 비선박 사고인 익수자·갯바위고립자·변사자 등 42명으로 집계됐다.

통영해경구조대 박종철 구조대장은 “지금까지 14명의 구조대원들이 노후된 구조보트를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불철주야 남해안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고 말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지난 1월 시속 90㎞로 달릴 수 있는 7t급 신형 구조보트를 배치했다,

또한 지금까지 122구조대로 사용하던 명칭은 올 1월1일부터 해경구조대로 명칭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