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서현역 주변에 일자리 카페를 마련하고 19일부터 운영하며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청년 잡 토크실·스터디실·서가 등을 갖춘 일자리 카페에서 성남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년 잡 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자리 카페를 청년들은 성남시 일자리 직업전문 상담사와의 1 대 1 대면 상담과 맞춤형 취업 코칭을 통해 취업 정보·입사 서류 작성법 지도·모의 면접·취업 멘토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매달 기업 인사 담당자를 초빙해 취업 특강을 열고 채용 분야별 직무 및 취업 동향과 전략을 알려주며, 전문경영인과 토크 타임도 마련한다.

최현철 성남시 고용노동과장은 “직장을 못 구해 위축된 젊은이들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구직활동을 하도록 청년층이 많이 오가는 장소를 물색해 잡 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일자리 카페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 잡 토크에 참여하려면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www.snjobcenter.kr),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성남시청일자리센터), 전화(☎031-729-2858)를 통해 일주일 전 신청하면 되고,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일자리 카페’를 찾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