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5일 하나님의 교회와 합동으로 신궐동지역 내 무단투기된 쓰레기더미 16개소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 봉사단 100여 명과 남촌동 통장·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 명, 남촌동·환경과 직원 1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함께 한 정화활동은 오전 10시부터 궐동 성심교회 맞은 편 소공원 등 거점지역 16개소의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소각·재활용 등으로 분리하고 정리해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현장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음식물과 일반 소각쓰레기 및 재활용으로 각각 분리해 정리하고, 기 배출된 종량제봉투도 품목별로 재분류했다.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은 무단투기 거점지역에 대한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취약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무단투기 제로화사업을 시행 중인 오산시에 하나님의 교회가 자원봉사로 동참할 뜻을 밝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