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PRIME]2017년 1월 6일 경기프라임

1. 민자도로 부대사업, 태양광발전사업 1단계 공사 완료
- 연간 발전량 3,794MW…약 950세대 전력공급 가능

[제3경인고속도로 유휴부지와 비탈면 등 자투리땅 8만㎡에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이제 연간 95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만들어집니다.]

경기도 시흥시부터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

경기도는 이곳의 59,654㎡ 유휴부지를 활용해 발전규모 4.6M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태양광발전 부속사업을 진행중인데, 이렇게 민자도로 유휴부지에 신재생 에너지시설을 설치 한 시도는 전국에서 최초입니다.

지난 23일 완료된 태양광발전 부속사업의 1단계 공사로 제3경인고속도로 옆 세 곳에 들어선 태양광발전소.

[김운학 제삼경인고속도로(주) 부장/ 파일명: 170104_‘민자도로 부대사업’ 누이 좋고 매부 좋고_김운학_제삼경인고속도로(주) 부장_int / 00:01:06 - 00:01:18 / 제3경인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는 총 세 군데가 있고요. 월곶태양광발전소, 도리태양광발전소, 연성태양광발전소 이렇게 세 군데가 있습니다. / (중간에 잘라주세요) / 00:02:01 - 00:02:05 / 약 950세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규모가 되겠습니다.]

업자인 제삼경인주식회사는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경기도는 도로 유휴부지를 제공해 이에 대한 임대료를 받아 통행료 인하 등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안재명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 파일명: 170104_‘민자도로 부대사업’ 누이 좋고 매부 좋고_안재명_경기도 도로정책과장_int / 00:01:19 - 00:01:39 / 태양광발전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생산, 탄소배출 절감은 물론 이로 인한 일부 수익을 통행료 인하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적극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계속해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유휴부지 등 민자도로 부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 아파트 태양광 설치…공동전기료↓
- 월 평균 400만원까지 전기료 절감 효과

[지난해 8월 안산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한달 평균 300만원의 공동전기료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아낀 전기료를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구조로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1천7백여 세대가 사는 안산시의 한 아파트.

지난해 8월, 이 아파트의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됐습니다.

경기도의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의 일환인 ‘옥상태양광설치사업’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해당 아파트의 주민들은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 조명 등 공동전기는 모두 태양광 에너지로 만들어 사용해 공용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 / 파일명: 170102_아파트 태양광 설치.. 공동전기료 ↓_공정식_경기도 에너지과장_int /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개인과 마을에게 전기료 절감이라는 혜택을 주고 경기도 차원에서 보면 전력 자립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달 평균 해당 아파트의 공용전기료 3백만원을 절감시켜주는 옥상태양광설치사업은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에 사업자가 무상으로 설치하고 해당 아파트는 7년 동안 절감된 전기료를 활용해 대여비를 내는 방식.

때문에 초기 부담금 없이 공용전기료를 아낄 수 있어 현재 안산시의 8개 아파트가 참여중이며 이 중 3개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전력량이 평균 5% 감소했고 실제 발전량은 예상치 대비 22% 높아졌습니다.

또한 시설은 7년 후 아파트 소유가 되기 때문에 이후 아낀 전기료는 세대당 관리비 할인 등 주민들에게 돌아갑니다.

[배입분 아파트 주민 / 파일명: 170102_아파트 태양광 설치.. 공동전기료 ↓_배입분_아파트 주민_int / 00:01:21 - 00:01:34 / (태양광 시설 설치 후) 저희 세대에서는 (공동전기료가) 약 6천원 나오던 것이 지금 3천원 정도. 향후 7년 후에는 큰 금액들이 주민들에게 돌아온다고 하니까 기대가 있죠.]

3. 경기도 ‘나눔문화사업’ 통해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
- 2008년부터 8개 지원기관과 4개 나눔문화사업 진행중

[몸이 아파도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환자들. 경기도가 전문병원이 함께하는 나눔문화사업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하며 저소득층 환자들의 고민을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삼성전기, 이춘택 병원과, 2011년에는 ㈜큐렉소, 박애병원, 동작경희병원과 함께 저소득 인공관절 수술지원 사업을 시작한 경기도.

이후 2016년 12월까지 8개 지원 기관과 4개의 나눔문화사업을 진행하며,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못하는 저소득층과 사회 공헌사업을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을 연결해주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경기도 나눔문화팀장 / 파일명: [인터뷰]김재현_경기도 나눔문화팀장 / 00:01:46 - 00:01:57 / (민간 의료지원 기관과 MOU 체결을 통해) 각 시·군에서 대상자를 추천해주면 저희가 지원기관에 명단을 전달해서 어려우신 분들이 의료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관절전문병원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수 년째 무릎 통증에 시달리던 박두출 할아버지는 새무릎을 갖게 됐습니다.

[박두출, 경기도 남양주시 / 파일명: [인터뷰]박두출_남양주시 오남리 / 00:01:10 - 00:01:18 / 그 전에 수술하기 전에는 항상 약을 먹고 아프고 통증이 오니까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고 이랬는데 지금은 수술한 후니까 (좋아요)]

2008년 이후, 경기도가 나눔문화사업을 통한 전문치료에 지원한 금액은 총 900여 건, 26억원.

경기도는 계속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 많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나눔문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closing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사회인식조사에 기반해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2017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 보고서. 이에 따르면 경기도민이 2017년 바라는 중점정책 분야로 복지가 약 20%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도가 올 한해 복지에 편성한 예산은 5조 2957억원. 해당 예산을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정책이 펼쳐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