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OCAL]2016년 12월 1일 수원뉴스

1. 수원시, ‘2017 FIFA U-20 월드컵’ 준비 박차
- 개막 6개월여 앞두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 보고회

[수원시가 내년 5월부터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2017’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8일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김동근·도태호 제 1·2부시장, 관련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일정 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6개 경기장에서 24개국이 참가하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이 개최됩니다.

대회본부가 설치되는 수원시는 이번 대회를 ‘지구촌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대회를 통해 세계인에게 역사와 전통·문화의 도시라는 수원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원할한 행사 운영을 위해 시민의식개선과 공동체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예의바른 수원 이야기' 등 문화시민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경기장 주변에 예술단체를 활용한 퍼포먼스 및 각종 공연을 실시하고 수원화성과 연계한 '정조대왕 거둥행사'를 개최해 축제분위기를 시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2. 수원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뽐내
- 제 3회 수원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수원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3회 수원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어 공부와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내‧외국인 소통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네팔, 러시아 등 8개국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의 지원자 12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말하기 대회와 달리 ‘산, 바다’, ‘시골, 도시’, ‘여름, 겨울’ 3가지 주제로 판정단을 설득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심사 결과 러시아 출신의 프리아디나 엘레나(26)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가졌습니다.

지난해 8월 입국한 프리아디나 엘레나 씨는 “토론형식의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말하기는 물론 자신감 있게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연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3. 개그우먼 박지선, 학생들에게 ‘휴식과 웃음’ 선사
- 지난 25일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종합관에서 힐링토크 개최

[지난 25일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종합관에서 개그우먼 박지선을 초청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진로로 고민하는 학생, 청년들을 위해 진로탐색 힐링토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지선은 교육 공무원의 길을 마다하고 꿈을 위해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수원시 청년정책관 관계자는 “이제 막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가슴에 울림을 주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정승환 /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1학년 : 평소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박지선 개그우먼이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 ]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주최하며 아주대 총학생회,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이 후원했습니다.

closing
[올해 한국 축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슈퍼매치 파이널 한판 대결이 펼쳐집니다.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2차전을 하게 되는데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염원하는 수원 삼성이 굳히기에 성공할지, 또는 FC서울의 역전드라마가 쓰일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