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OCAL]2016년 10월 31일 수원시 소식

1. 무산된 평화의 소녀상, 수원·독일 민간단체 재추진
시민 성금으로 소녀상 만들어 올 연말 안에 건립 목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독일 내 한인회 등과 손잡고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추진한 유럽 내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의 압박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에 건립추진위는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에 참여한 수원지역 70여 개 시민사회문화단체와 현재 새로운 소녀상 건립을 논의 중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추진위 관계자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서 독일 내 한인회와 교회 관계자들을 만나 소녀상 공동 건립을 위한 협의를 했으며 가급적 유엔이 정한
제 68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올해 12월 10일 설치하려 했으나, 시간 여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올해 안으로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2. 수원시,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수원시·교육부·유네스코·경기도 공동주최

[‘희망의 인문학’을 주제로 지난 27일에서 29일 수원 아주대에서 제 4회 세계인문학포럼이 개최됐습니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영 교육부차관, 조우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손동현 세계인문학포럼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시장으로서 수원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정조대왕의 문예부흥정책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인가를 과제로 안고 있다면서 정조의 도시이자 도서관의 도시인 수원에서 인문학이 희망이 되고 인문학으로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원시는 27일 희망의 인문 도시 수원을 주제로 하는 세션을 주관했으며 인문학 중심도시를 꿈꾸는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포럼은 한국,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인문학 지원기관 장(長)들이 인문학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속에서 지역별 인문학 지원 기관들의 정책적 대응·기여 방안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로 마무리 됐습니다.


3. 수원사랑장학재단 올 하반기 291명 장학금
희망·효·선행·특기·과학·행복 등 7개 분야로 나눠 선발

[수원사랑장학재단은 하반기 장학생 291명을 선발해 총 6천9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장학생은 수원시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가운데 희망, 효·선행, 특기, 과학, 행복, 유공, 사랑장학금 등 7개 분야로 나눠 선발했습니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11일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장학재단은 올 상반기까지 초·중·고·대학생 5천746명에게 총 51억2천7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매년 상반기(고등학생·대학생)와 하반기(초등학생·중학생) 두 차례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www.suwon4u.or.kr) 또는 수원사랑장학재단 사무국(☎031-228-2288)에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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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남문시장에 야간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사업자 18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운영구간은 팔달문 옆 차 없는 거리 120m와 지동교 광장 양방향 60m 이내로,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동안 운영하게 됩니다. 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지역경제과 전통시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