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주한미군 이전 및 재배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팽성 국제교류센터에서 마련됐습니다. 그 현장에 제가 직접 나가봤습니다.]

이 날 설명회에는 한연희 평택부시장을 비롯해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홀랜드 대령, 한미사업단 김동숙 단장, 주한미군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 엄원재 소장 및 주한 미군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주한미군 관계자들은 국제교류재단에서 나눠준 평택시 관련 홍보물과 영상자료를 보며 주한미군에 대한 평택시 행보를 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과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홀랜드 대령의 인사를 시작으로 최현수 한미협력과장이 평택시의 일반적 현황부터 성장 잠재력·한미협력 활성화 방안·문화·미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 관련 홍보 및 설명에 이어 질의 시간에는 홀랜드 대령이 먼저 평택시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지 측이 협조해 줘야 하는 부분에 대해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말해달라며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한지연 팽성 국제교류센터장은 평택시가 마련해 놓은 프로그램에 대해 주한 미군이 협력해야 할 부분으로 부대 내에 홍보기구 부재로 인해 주한미군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대의 지휘계통을 통해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제교류재단에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한연희 부시장은 앞으로도 주한미군 이전 사업과 관련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주한미군의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 그에 걸맞는 프로그램으로 주한미군과 평택시민이 다함께 행복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연희 부시장 인터뷰 싱크 00:00:12-00:00:41 :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문화의 소통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우리 한국에서는 개가 짖는 소리를 멍멍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미국에서는 바우와우라고 하죠. 이렇듯이 미군과 그 가족들이 평택지역에 와서 불편함 없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의 그 임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 평택지역에서 사는 생활도 불편함이 없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