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덕면(면장 이용면)은 지난 15일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현덕면 인광길 76 일대에 마을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벽화 그리기는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 벽을 깨끗이 정리한 후 현덕면의 자랑인 평택호 풍어제를 이미지화 했으며, 알록달록 예쁘게 그려진 벽화가 침체된 농촌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벽화그리기 작업은 평택시 신천지 자원봉사단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단원들은 벽화를 그리게 될 주변의 이물질 제거작업에서부터 밑그림 그리기, 색 입히기 까지 모든 작업을 도맡아 추진했다.

신안식 단장이 이끄는 평택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2011년 발족하여 일반인 및 대학생, 외국인을 포함하여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팽성읍 벽화그리기사업(2015년), 평택동 벽화그리기사업(2016년)을 비롯하여 외국인근로자 한글교육, 이미용 봉사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용면 현덕면 면장은 “지역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곳으로 마을분위기가 바뀌어 기쁘다. 향후, 주민의견수렴 후 추가 수요처를 물색하여 점진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려가겠다”라며 지역발전과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고 자원봉사단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