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서관(관장 김종만)은 오는 30일 한책 하나되는 평택 책축제(이하 한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올해의 한책 ‘돌 씹어 먹는 아이’(송미경/문하동네)를 주제로 평택대 방송연예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네모연구소’의 창작극이 펼쳐지고 책의 각 단편들을 주제화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도서관 앞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책축제는 한권의 책을 통해 나와 타인의 생각을 공유하고 아이와 부모, 어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책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되고 있다.

한책시범학교인 평택여중 학생들이 한책을 읽고 제작한 UCC상영과 포스터, 체험활동지 등 한책활동결과물을 전시하고, ‘무엇이든 시장’에서는 가족단위참가자들이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또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한 어린이들은 책 속 주인공 가면을 쓰고 가면무도회와 같은 축제분위기를 즐기게 된다.

이 밖에도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수 오행시 전시와 책속 명장면 속으로! 촬영코너, 먹거리부스, 전래놀이 등 색다른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교육·문화계 인사로 구성된 ‘한책 하나되는 평택’추진위원들과 평택대 및 시민 자원봉사단이 도서관 직원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당일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