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평군 옥천면 승합차량 단독 교통사고, 운전자 사망
함께 타고 있던 K씨(63) 등 4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8일 오전 6시 30분쯤 양평군 옥천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K씨(66)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K씨(63)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동승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시흥시 정왕동 리어카에서 화재…음주 방화
불을 낸 용의자 음주 상태로 화재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

[지난 7일 밤 12시 15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인도에 있는 리어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음주로 인한 방화였습니다.]

지난 7일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편의점에 있던 신고자에 따르면 리어카에 쌓여 있는 폐지, 플라스틱 등에 누군가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불을 낸 A씨는 음주 상태로 화재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며 시흥소방서와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고흥군 시산도 해상 어선 선원 추락…1명 실종
너울성 파도로 2명 추락…1명 구조, 실종된 1명 수색 중

[전남 고흥 시산도 앞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를 만난 어선에서 선원 2명이 추락해 1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앞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를 만난 어선에서 승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1명은 구조됐으나 1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7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부근에서 어선이 너울성 파도를 맞아 2명이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인근 어선에 의해 1명은 구조됐지만 실종된 1명을 찾고 있습니다.

구조된 김 씨와 선상에 있던 선원 1명은 여수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해경은 어선 선박 전복 원인 및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비온 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남부 지방에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제주시는 1만 건이 넘는 피해신고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피해 신고는 공공시설은 오는 12일, 사유시설은 15일까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 사항을 입력해야 피해 조사 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 주민들은 반드시 기한 내에 해당 읍면동을 통해 접수하셔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