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 인구 1300만 돌파…국민 4명 중 1명 경기도민
서울에 비해 낮은 주택가격·신도시 개발호재·교통망 확충 등 이유

[경기도 인구가 처음으로 1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279만2070명으로 국민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살고 있는 셈입니다.]

27일 경기도가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8월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내국인 1264만9894명, 외국인 36만9983명으로 총 1301만9877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경기도로 순유입(전입-전출)된 인구가 139만78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인구가 대거 이동한 이유로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가격과 신도시 개발호재, 교통망 확충 등을 꼽았습니다.

[홍성덕 경기도 통계분석팀장 : 서울에서 경기도로 인구가 대거 유입된 이유로는 남양주, 평택, 동탄 등의 신도시 개발호재가 많고 서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가격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의 사업체 수와 일자리 수 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인구는 2002년 12월 말 1000만명을 넘어선 뒤 13년8개월 동안 302만명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03년 12월 말 서울시를 처음으로 추월한 뒤 1위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2. 강득구 연정부지사 취임…경기도 ‘2기 연정’ 본격 출범
4일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 시작…정치·행정 중심에 사람 우선 강조

[경기도 2기 연정이 본격 가동됐습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가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강 부지사는 이날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 00:01:37 - 00:02:01 / 제가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은 바로 이 민생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와 닿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생을 걱정하지 않는 의정도 도정은 경기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남경필 지사는 민생을 위해 집행부는 의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00:00:33 - 00:00:53 집행부와 의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이렇게 두 날개가 완성이 됐는데요. 파란하늘 뒤에 오는 큰 비와 바람 이것을 두 개의 날개로 함께 헤쳐 나가야 하는 그런 상황을….]

한편 강 부지사는 청년구직지원금(청년수당), 학교급식(무상급식) 등 79개 조항 288개 연정 실행과제를 담당합니다. 연정부지사 아래에는 연정협력국이 신설되며 한 해 3000억원에 달하는 도지사 시책추진비(특별조정기부금) 결재에도 참여해 예산집행권도 갖게 됩니다.

3. 경기스타트업캠퍼스,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수상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도 우수상 받아…건축분야 2관왕

[지난 3월 경기도 성남 판교에 개소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올 한국건축문화대상서 사회·공공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국건축문화대전은 1992년 건설부(현 국토교통부)가 제정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건축분야의 대표적 행사입니다.

한국건축문화대전 시행위원회는 스타트업캠퍼스의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공공목적의 건물이 성취할 수 있는 우수한 수준의 기준을 새롭게 구축한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건축물은 국토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어 건축분야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가 1천609억원을 들여 경기도시공사에 위탁해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올 3월 22일부터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제4회 경기도 승마대회가 오는 14일에서 16일까지 고양 킨텍스 야외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경기도 승마대회는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데요. 올해 대회에는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인 등 300여명의 선수와 150마리의 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승마체험, 재활승마, 말 용품 전시·판매 등 각종 부대행사 코너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