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설치하고 백석문화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 멘토단을 활발하게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9월까지 ‘꿈꾸는 진로스케치북’을 통해 25개 학교, 1만1500여명의 학생들에게 400명의 멘토를 파견했다.

이는 2015년 천안시 초·중·고등학교 학생 3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희망 프로그램 조사에서 가장 많은 욕구를 보인 ‘진로·직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희망 프로그램 개발 설문조사 결과 진로·직업 프로그램, 건강·보건 프로그램, 모험·개척 프로그램 순으로 파악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나 미래의 직업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꿈꾸는 진로스케치북’은 수련관에서 청소년 진로멘토단을 구성하여 각 학교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진로멘토에는 제과제빵, 메이크업, 경찰, 소방관, 아티스트, 공공기관, 마술사,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 10월~12월에는 13개 학교에 진로 멘토 140명을 파견하여, 3400명의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한 특강 및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여숭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멋진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의 많은 전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인과 기업, 대학교 등을 연계하여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꾸는 진로스케치북 프로그램 참가 및 청소년 진로멘토단 가입 관련 문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041-566-0179)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