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산남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으로 이전 개소식한 가운데 이날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장애우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며 생활보호를 받을 수 있게 돼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오산동탄 프레소 팀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공연을 펼쳤으며 사회자 최진혁의 진행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문영근 의원, 이상수 의원, 김지혜 의원, 김명철 의원, 신영묵 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60여명의 관계자들과 장애우들 및 장애우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오산시 남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곽상욱 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애우 복지 증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오며 장애우들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적 장애우들의 편의를 도모한 측면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축사에서 신영묵 관장은 “오산남부장애인센터 지하에서 10년간 생활해 오다 시에서 지원해 리모델링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애우들이 생활할 수 있게 개선되어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사랑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애우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장님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내년 3월 목표로 장애인종합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장애인인권센터와 더불어 이원화해서 운영, 관리해나갈 것”이라면서 “교육도시 오산 만들기에 대한 실천과 더불어 함께하는 삶, 나눔의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우학부모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과 같은 시장님의 장애우배려 정책에 따뜻한 마음을 느낀다”면서 “주간센터 이용자들의 첫 공간이동의 첫걸음으로서 밝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감사드리며 향후 3개복지관의 운영으로 오산시민의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변화도 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