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와 더불어 삶과 더불어, 고은 시인 강연회’가 오는 5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는 시 낭송과 시 노래 및 고은 선생의 강연으로 저녁 8시 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식전공연으로 ‘세노야’ 등 고은 선생의 시노래가 펼쳐지며, 시 낭송자로 경기도시낭송회 홍학기 부회장이 선정돼 행사장에서 고은 시인의 시를 직접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행사로 고은 시인의 특별 강연으로 행사는 끝난다.

이번 강연은 올해에도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고은 시인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에 대한 강연으로 대중과 함께해 온 고은 시인의 실제 모습을 현장에서 감지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듯하다.

행사를 주관하는 오산문화재단측은 총 300여석인 대회의실의 자리가 만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