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한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행복나눔 충장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충장축제와 함께하는 나눔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사업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앞에 부스를 마련하고 ‘마음나눔, 재능나눔, 생명나눔’ 세 부문으로 나눠 각각 체험을 진행한다.

마음나눔 부스는 자발적 기부 문화를 유도하는 ‘연상모금함’, 시각장애 이해를 돕는 ‘오감체험 암막부스’, 장애의 이해를 돕는 ‘감각+장애인식 체험부스’, 유니버셜디자인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재능나눔 부스는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그리고 길거리공연이, 생명나눔 부스는 참여자들의 고민청취와 함께 마음치유 약을 처방하는 ‘행복약방’, 나눔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다육식물심기 체험’, 마음안정지원을 위한 ‘천연아로마테라피’, 폐현수막을 이용한 자원재생산 활동 ‘가방제작’ 코너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즐기는 충장축제 안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