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올해 3월부터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정부3.0 선도과제, 우수 시·군 시책에 대한 간부공무원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 시책에 대한 모방이 아닌 우수 시·군에 대한 철저한 장·단점 사례분석을 통해 시정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 시책발굴에 중점을 두고 전국 3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13일 시정 접목사례를 분석한 결과 40개부서 42명의 간부공무원이 실시한 정부3.0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23건(55%)의 시정 접목 가능 사례를 발굴·도입함으로써 시정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2016년 정부3.0 평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도입 사례로는 ‘다수부서 협력사업 운영시스템 구축’, ‘불만제로 민원행정, 민원행정통합시스템 구축’, ‘소음.먼지 생활불편 기동처리반 운영’, ‘젊은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 ‘힐링! 맞춤형 배달강좌제’ 등으로 여주시 실정에 맞게 개선·발전해 도입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2016년 간부공무원 벤치마킹으로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연구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전국의 정책성과를 분석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함으로써 여주시정 발전의 다양한 성과를 거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17년 벤치마킹 추진 방향을 정부3.0 선도과제, 전국 자치단체 우수사례 등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부서별 벤치마킹팀을 구성해 추진함으로써 업무 공유 및 협업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선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