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상우)은 오는 24일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266명을 대상으로 블렌디드 러닝 ‘회복적생활교육(2기)’ 와 ‘프레지(2기)’ 집합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3일에 연수원에서 실시된 제1기 연수에 이어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고양, 안양, 이천 지역에서 진행한다.

블렌디드 러닝 집합연수는 실습이 필요한 원격연수의 내실화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론과 실습이 하나 되는 최적의 연수로 현장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복적생활교육(2기)’은 실천 전문가로 신뢰를 받고 있는 현장교원 전문강사가 회복적 생활교육 방법을 안내하고 연수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평화로운 학교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총 21시간의 연수 중 원격연수 15시간은 8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위한 회복적생활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연수로 실시되며, 집합연수 6시간은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로 9월 24일 토요일에 고양 경기영상과학고와 안양 인덕원고에서 진행한다.

또 ‘프레지(2기)’ 연수는 ZUI(Zooming User Interface) 방식으로 화면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슬라이드를 만들고, 카메라의 이동을 자유롭게 구현하여 입체감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하여 기존 연수와 차별화된 디지털 스토리텔링으로 진행한다.

총 36시간으로 30시간 원격연수는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원격콘텐츠를 활용하여 이론 연수를 하고 , 집합연수 6시간은 9월 24일 토요일에 경기도교육연수원에 모여 전문 대표강사의 지도 아래 실제 Prezi 활용 및 실무 사례 등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이상우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현장에서 학교 공동체 구성원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관계 형성 방법을 터득하고, 수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현장 교원연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