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상푸린 주석은 최근 중국 은행업 협회 제 7회 회원대회 2차회의를 열고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다수의 뜨거운 화제 속에서 자산관리 회사에 철강 및 석탄 산업부문에 대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상푸린 은행감독위 주석은 또 "조건을 갖춘 은행이 설립한 자회사가 개혁 및 주식·채권 등의 투자부문 사업에 종사하는 것을 허가하며 이와 동시에 채권인 위원회 제도를 세울 수 있도록 해 은행업의 향후 이 제도의 적극적인 운용이 기대된다"고 상해증권보가 19일 밝혔다.

상푸린 주석은 "사회의 책임을 맡아 공급의 구조적 측면을 개혁해 나가 경제내부의 성장동력을 증강시켜야 한다"면서 "이와 동시에 명확히 은행업도 핵심 구조적 모순점들의 해결에 힘을 쏟아 자산관리 회사들의 채무를 증권형태로 발행하는데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은감회에 따르면 이는 구체적으로 산업능력의 과잉생산에 처한 석탄, 철강 등 산업부문의 고효율과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서이며 시장이 존재하는 한 경쟁력을 갖춘 우량 기업들이 계속해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려는 입장이다.

즉, 장기적으로 적자구조에 처해있는 기업들이나 상환능력을 상실한 기업 및 경쟁력을 잃은 기업들에 자산보전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제도를 제정하는 것으로 질서를 갖춰 해당기업의 재구조화를 거쳐 엄격한 심사기준에 맞춰 시장에서 이들 기업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다.

상푸린 주석은 "실질경제를 보완해 구조를 세우는 것이 관건이며 은행업은 기존의 신용대출융자구조의 한계를 인식하고 기업이 시장의 규율에 맞게 채무를 정리하는 것을 도와 채권이나 인수합병 같은 업무 상의 제도개혁을 통해 기업의 재구조화와 합리적인 융자수요에 맞출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 주석은 또 "건전한 채무인 위원회 제도를 두어 신용인을 연합해 새로운 구조조정을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협력해 기업의 합리적인 운영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은감회업무회의 속에서 은감회는 채권인위원회제도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부서를 설치했다. 상푸린 주석은 "이러한 제도가 채권은행에 공동 연구와 심판을 가능하게 해 각각 다른 형태의 기업의 대출규모의 증가와 유지와 감소에 대해 업무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실질경제의 발전과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잃은 기업문제 등에 중요한 작용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상푸린 주석은 "보다 더 현실적인 투자와 대출을 연동시킨 새로운 추진을 위한 기획이 될 것"이라면서 "이미 10개 기업과 5개 국가에서 투자와 대출을 연동시킨 새로운 개념의 운용방안을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상푸린 주석은 또 "신용대출의 리스크 관리에 있어 리스크가 확산되는 데 대해 방지를 할 수 있다"면서 "산업능력이 과잉으로 나타난 석탄, 철강 부문의 일부 기업과 경쟁력을 잃은 기업에 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하여 부동산 신용대출의 스트레스에 대한 조사와 리스크 조사, 관련기업의 대출, 담보기업의 대출 및 순환담보대출 리스크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상 주석은 또 "이와 동시에 엄격하게 자산의 질적 측량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불량대출의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면서 "전통방식 외에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불량자산을 처리하고 신용대출 자산을 증권화해 대출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정책의 공간이 있어 은행의 불량자산을 맡을 수 있는 주체를 확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자산관리기업을 이용해 시장적인 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상푸린 주석은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도 "기존의 대처에서 확대해 리스크를 발견해 해결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은행의 핵심 및 비핵심 자본을 보충, 손실 및 회수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감회 측은 녹색산업 부문에 대해서도 은행업이 개혁적인 금융제도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융자를 진행하고 탄소배출권 융자 등 혁신적인 금융업무를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녹색산업을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감회는 또 이를 통해 녹색산업신용대출자산의 증권화를 이루고 신용대출자금의 투자영역을 환경보전, 에너지 절약 그리고 청정에너지 사업 및 청결한 교통산업 부문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