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양태호)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새로운 독서프로그램인「밤의 카페테라스」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과 공연 등 정형화된 독서의 달 행사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는 색다른 형태로 진행된다.

시원한 가을밤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야외에서 책을 읽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으며, 직장인들의 참여를 위해 저녁시간에 마련됐다.

사전 접수 후 당일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시민들은 한국푸드트럭 협동조합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제공받은 후 커피와 함께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하면서 야외에 마련된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시 승격 30주년 및 중앙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도서관 이용수기 공모 참여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루어지며, 시민들의 추천 도서 및 좋아하는 도서의 글귀를 응모해 즉석에서 추첨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후, 중앙도서관 자료실에서 당일 대출한 책을 확인받으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