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명동대흥로상인회(회장: 유공철),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안상욱)는 지난 9일 천안원도심(명동패션상점가 주변) 주제거리 형성을 위한 개발 방향 모색 토론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및 워크샵에는 천안 원도심 지역 청년, 주민, 상인, 전문가, 천안시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 천안원도심 명동거리 일원에 대한 주제거리 형성 및 효율적인 사업실행을 위한 콘텐츠 개발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 및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토론회에서는 천안관광두레PD이자 천안청년들, 오빠네게스트하우스 최광운대표는 ‘천안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각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천안원도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천안원도심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점시설로 천안관광&내일로 센터를 원도심종합지원센터 1층에 설치, 외부여행객 유치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제시하였다.

‘문화콘텐츠 개발과 효율적 운영방안’으로 주제 발표한 명동대흥로상인회 박상일 사무국장은 “명동거리 골목마다 성격별·사업별로 주제를 나누는 것 보다는 명동거리 전체를 하나의 주제 거리화 하여 큰 틀에서 사업별 연계를 하는 것이 적정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나눔커뮤니케이션 최영준 대표는 ‘원도심 주제거리 홍보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 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콘텐츠 메이킹 원칙을 통해 명동거리에서 어떠한 콘텐츠를 청중의 입맛에 맞추고, 지속가능성을 갖춘 의미있는 관점을 견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이어 원도심지역, 명동상권의 잠재력과 함께 명동거리 일원 발전방향 및 컨셉에 대하여 전문가, 상인, 청년, 주민 등 그룹별 워크샵을 실시하여 명동거리 활성화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안상욱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천안시 원도심 지역의 미래비전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 원도심 지역 주민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점에서 이번 토론회, 워크샵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오늘 제시되었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원도심 지역의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