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용수 의원(파주2)은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혜의혹과 계약의 문제점 조사를 위해 ‘경기도 K-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에 선출됐다.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K-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 건'이 의결됐다.

또한 12명의 위원이 지난 7일 선임됨에 따라 90일간의 활동을 통해 도와 CJ그룹간 K-컬처밸리 협약체결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 기본협약 체결 시, 절차위반 사항 등 일련의 문제를 조사하게 된다.

특별위원회는 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박용수 위원장(파주2) 외 더불어민주당 간사에 정윤경 의원(비례), 새누리당 간사에 국은주 의원(의정부3)을 선임하고, 특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용수 위원장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본 사업이 법령에 위배되지 않겠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