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도의원(새누리당, 평택4)은 8일 경기도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동화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학교무상급식관련 예산과 관리운영문제를 지적하고, 평택항의 발전방안을 위해 현안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교 무상급식은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교육청 자체예산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시·군에 각각 30%씩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타 지자체와 달리 급식에 관한 경비의 지원 및 요청 시 공개협의과정도 거치고 있지 않으면서 분담확대만을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 의원은 “최근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부실관리와 부정비리 등이 연일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학교급식은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관리감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교급식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급식 조리원 등 비정규직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어 이 의원은 평택항의 부두경비 및 보안시스템 부실 실태를 지적하고, 경기도 유일의 항만인 평택항에 대한 발전적인 정책마련을 촉구하였다.

이 의원은 “평택항은 경기도의 미래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도 내 유일의 항만”이라면서 “국가와 경기도는 평택항이 국제적 무역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평택항에 대한 중·장기 미래전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