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인계초등학교 회의실에서‘2016 제2회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교통포럼’은 관내 사고가 잦은 교차로나 교통민원 발생지점 등의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토론 및 의견교환을 거쳐 교통안전 대책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으로 연 4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수원시정연구원 김숙희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관계 공무원, 녹색어머니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학교 주변 현장실태를 점검한 후 진행됐다.

포럼에는 ‘인계초교 주진입 도로 확장 건’, ‘학교 앞 맞은편 도로 보도 조성 건’, ‘학교 앞 고원식 교차로 설치 및 Kiss & ride 설치 검토 건’, ‘학교 앞 주 진입 도로 보행로 정비 건’, ‘차량 진출입로 개선 검토 건’ 등 다양한 교통개선대책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경청해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거친 후 ‘어린이 보행 안전’이 우선적으로 확보되는 교통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