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5일 동안의 총 40일 기간 운영한 여름 물놀이장 운영 결과를 보고, 총 약 4만9000명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이 3600만원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예산 1억2000만원이 소요된 이번 여름철 물놀이장 시설, 운영은 실제 계획했던 수를 넘어서는 인원이 다녀가 시가 나서서 앞으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권역별 물놀이장을 확대, 도심 속 힐링을 공유하는 쉼터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는 또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평택시 브랜드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도 누렸다면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지속운영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40일간의 물놀이장 운영에 있어 민원, 주차, 노점상단속, 수질조사, 보건 그리고 환경미화등 분야에 공무원 512명을 포함한 2300여명의 관리인원을 투입해 차질없이 운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물놀이장 수질검사는 10일 마다 1회씩 한경대학교 환경연구소를 통해서 진행했으며 분수대 수질검사도 도내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주 1회 실시하는 등 보건 및 안전분야에 철저한 관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체험학습장 연계로 시민의 만족도가 상승했던 만큼 해당 사업부서 및 전문성있는 부서와 연계하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