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성시 양감면서 택시·승용차 충돌사고

지난 4일 오전 5시 20분경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유압장비를 이용해 승용차 내 고립된 총 4명을 구조해 구급차에 인계했습니다.

이 사고로 중상자 3명, 경상자 1명이 발생해 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 50대 선원, 마라도 해상서 조업 중 숨져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원 정 모씨(58)가 의식을 잃은 후 사망했습니다.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쯤 어선 K호 선장 김 모씨(54)의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현장으로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응급 환자 호송을 위한 헬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8분쯤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이에 해경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시행하는 한편 선장 등 선원을 상대로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3. 서귀포 자구리해안 실종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40대 남성이 야간에 바다에 들어갔다 실종된 이튿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53분 경 서귀포시 서귀동 자구리 해안에서 김 모씨(41·서울)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에 따르면 김씨는 술을 마신 뒤 자구리 해안가 담수풀 목욕탕을 이용하던 중 갑자기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119와 해경은 김씨를 오전 7시 30분쯤 서귀포시 소남머리 앞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