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에서 뛰게 될 평택시를 연고지로 하는 시민축구단이 5일 오전 평택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조엄장 총무국장, 공재정 체육진흥과장, 고복수 평택체육회 수석부회장, 한만승 사무국장, 유해만 평택시축구협회 회장 및 이호준 평택시민축구단구단주, 윤상철 감독 그리고 선수단 등 총 35명의 관계자 및 선수단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평택시민축구단은 평택시를 연고지로 하며 평택시와 평택시민축구단은 연고지 정착과 축구단 발전을 위하여 상호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평택시민축구단의 연고지를 평택시로 정함에 따라, 청북면 서해로 소재의 서부공설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날 협약식을 가지며 “축구가 국민적 사랑을 받는 인기 스포츠가 됐다”면서 “이런 자리를 갖게 해준 48만 평택시민들에 감사드리며 시민축구단의 창단을 통해 평택시를 알리는 화합의 자리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또 “홈 경기를 위한 서부운동장 시설개선에도 지원하겠다”며 “각 관계자들은 축구발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호준 평택시민축구단 구단주는 “지스트먼트는 역동적인 회사로 무한가능성을 가진 회사인데 또 이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평택시민축구단의 구단주가 되었다”면서 “축구단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해만 평택시축구협회 회장은 “K3리그에서 뛰게 될 축구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약식이 끝나고나서 실제 경기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