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산시(鞍山市) 경제합작국 이도 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8월 30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안산시(시장 제종길)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중국 안산시는 요녕성 중부에 위치한 중국 제일의 제철 공업도시로, 1997년 안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공무원 파견사업,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안산시 대표단 일행은 첫날 안산의 노인복지 시설의 운영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견학했으며, 안산상공회의소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신광정공(주)을 방문해서 양 도시의 경제협력 및 기업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31일 대표단과 접견하는 자리에서 “양 도시는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공업도시라는 유사성이 있고, 앞으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 교류 분야를 발굴해서 기업교류와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