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손창영)은 지난 26일 복지관 이용고객 50여명을 초청해 복지관에서 「우리동네 들썩들썩」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일상에서 받는 개인적 스트레스 및 정서적 불안감을 우리노래와 춤으로 정서 함양을 돕고 즐거운 삶을 되찾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협약으로 인연을 맺은 (사)아리랑문화예술원의 지원으로 성사되었으며, 부채춤과 기방무, 외환을 달래는 각설이 공연, 남도창과 경기창 등으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공연을 관람하는 이용고객들은 장애인복지관이 프로그램도 점차 다양해지고 장애인들만의 소통하는 공간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아리랑문화예술원 안선희원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과 가까워 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모두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장 손창영은 문화시설과 공연이 부족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문화적으로 소외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현재 매달 격월로 영화관람 및 문화공연을 월1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