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동기대비 3.5% 상승하거나 이 가운데 육류, 채소 등 식품가격이 전월대비 한 달간 6% 오르면 빈곤가정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중국 정부는 예산을 기획해 빈곤가정에 대한 사회구제사업의 실시의 일환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한 달동안 3.5% 상승되고 육류, 채소가격이 6%오르면 임시기간동안 매월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중국 신경보가 27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6일 발개위와 민정부 등 부문에서 발표하고 장차 사회구제사업과 보장에 대한 표준 및 물가상승을 연계하는 기제를 만들기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국가건립핵심기제 사업 추진에 따른 제 2차 조정이다.

이번 조정에 따라 사회구제의 표준과 물가상승을 연동시켜 CPI 동기대비 상승폭을 3~4%로, 육류, 채소 등 식품가격의 동기대비 상승폭 10%를 기록하면 연계기제에 맞추어 각각 3.5%와 6%로 낮추어 조정되는 방안을 기획했다. 이에 발개위는 이 기준이 적당한 임계선일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된 완화된 가격임계에 대한 보조금은 180억위안(한화 3조42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개위는 이번 조정으로 지방재정의 예산은 임계치에 다다르기에 앞서 보조금을 할당하고 충분이 보장이 될 수 있게끔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발개위는 중앙재정이 계속해서 현행의 정책구도에 따라 곤란한 시민들의 기본생활을 보조해주고 우대해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자금을 투입할 것이며 각 지역은 9월 중순에 연동해주는 기제가 완비에 들어가면 9월말 각 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