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최병호)는 날씨가 더워 수목병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동남구 관내 보호수(노거수)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행하는 방제사업은 병해충 발생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동남구는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2회에 걸쳐 188그루의 보호수에 흰불나방, 꽃매미 및 진디물 방제를 집중 시행했으며, 7월초에 1차 방제를 하고 22일부터 30일까지 2차방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보호수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마을주민들의 쉼터에 수목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남구 이미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