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은 추석을 맞이하여 국화도, 풍도, 입파도 등 유인도서 지역의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하여 등대, 등부표 등 항로표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9월 9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객선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여객선 항로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불빛을 내는 등명기 및 전력을 발생하고 충전하는 태양전지와 축전지의 상태 등을 점검하고, 기능이 저하된 장비는 현장에서 즉시 교체하여 안전한 항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평소 항로표지 소등 사고에 대비해 소등신고 접수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긴급 출동 및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어 이번 추석 명절에도 안전한 바닷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글재 항로표지과장은 “추석 명절기간 동안 평택ㆍ당진항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최상의 항로표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