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일, 광주·오산 공장 화재 발생해

대형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선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와 초기 화재 진압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16일 오후 4시 13분 경 광주의 도척면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매트 보관창고까지 옮겨 붙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확대된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5개동을 모두 태웠고, 공장 근로자 15명이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용접공 A 모 씨가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건물로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4시 47분 경 오산시 누읍동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제조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쓰레기화재가 옮겨 붙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화성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주택화재 발생해

소방당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화재 사고가 늘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3시 18분 경 화성시 정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잠을 자던 71살 A 모 씨가 얼굴과 왼 팔 등에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폭발하는 소리가 나서 일어나보니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는 A 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3.서귀포해경, 외국인 2명의 사망원인 수사하고 있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가 지난 15일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사망한 39세 외국인 선원 A모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러 선실에 들어갔다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A 모씨는 신체 특이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낼 예정입니다.

같은 날 오후 2시 경 서귀포 하모리 앞 해상에서 25살 외국인 A 모 씨가 스노우쿨링을 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A모 씨는 물에 입수한 후 갑자기 호흡 곤란 등의 이상증세를 보여 119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함께 수중활동을 하던 직장동료 B모 씨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가 국민이 물놀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사고예방에 도움이 되는 반짝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는데요. 9월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가능하며, 우수 제안 공모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 리포트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