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8일 남부청사, 19일 북부청사에서 우레탄 체육시설을 마사토로 교체하기 위한 ‘우레탄 시설 개보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안전한 학교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으며, 남부지역 276교 및 북부지역 87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내용은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체육시설 보유교 중 개보수를 희망하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친환경 운동장 조성 정책 등을 소개, 도내 학교의 체육시설 개보수 계획을 안내한다.

이번 개보수 우선 대상교는 초 18교, 중 10교, 고 3교 등 총 31교이며, 우레탄 체육시설을 마사토로 교체하는 데 긴급 예비비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31교 중 3교(초 2교, 고 1교)는 총 3억 9천만원 지원해 우레탄 트랙과 노후화된 인조잔디 운동장을 마사토로 교체하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그밖에도 28교는 우레탄 트랙을 환경기준으로부터 자유롭고 개보수가 용이한 마사토로 교체할 방침이다.

김용남 체육건강교육과장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자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우레탄 시설 개·보수 예산을 확보한다”며 “학생 및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