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는 중국과 더불어 행한 상세협의에 대한 보고서 속에서 중국의 경제와 금융형세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했다.

IMF 보고서는 "중국은 현재 계속해서 지속적인 방향으로 경제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매우 많은 분야에 있어서 진전을 이루었지만 또한 적지않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IMF는 또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중국이 세계경제성장을 촉진시키고 적극적으로 이끌 중요한 역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청년망 등 중국의 다수 언론들은 16일, 다음달 항주에서 열릴 G20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G20 정상회의 속에서 주연을 맡을 것이라면서 세계경제도 이에 중국에 새로운 공헌을 맡길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IMF는 국제통화기금 협정의 제 4조항을 통해 IMF가 조사단을 파견하여 중국을 방문, 경제와 금융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그 국가의 관원들과 경제발전상황과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그리고는 총본부에서 보고서를 준비, 15일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이사회를 이끌 이사진과의 토론을 벌였다.

IMF보고서는 지난 2015년 중국 경제는 전세계경제 발전에 대한 공헌율이 여전히 33%이상이며 중국경제의 구조변경이 전세계경제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 장빈은 “중국 경제는 올해 상반기 6.7%의 경제성장을 이루어냈다”면서 “이 속도는 매우 빠른 것이며 중국경제는 세계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적극적으로 이끈 중요한 역량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IMF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는 6.6%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7월 초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예측을 하향조정했지만 중국경제성장에 대한 예측은 오히려 0.1% 상향조정하여 6.6%로 올려잡았다고 말했다. 중국언론은 이에 대해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아주 자신감 있는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IMF의 집행 이사진들은 중국이 보다 더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실현을 위한 견실한 결심을 통해 중국 경제성장이 진행되면 될수록 서비스업과 소비부문에서의 호응을 얻어낼 것이라고 보았다.
　
IMF는 중국경제구조의 점진적인 우세 속에서 중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실현에 비교적 견실한 기초를 놓아주고 있다고 밝혔다.

장빈은 “중국 경제내부의 평형문제를 돌아볼 때, 중국의 소비와 서비스업의 비중은 부단히 높아지고 있고 외부적 평형의 문제를 돌아다볼 때도 경상수지부문의 순차는 GDP비중에 있어 가장 높은 수준인 10%에서 2~3%로 낮아지는 수준”이라면서 “비교적 표준적인 경제구조의 변화의 과정을 지나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수치로 볼 때 올해 상반기 중국의 서비스업의 GDP 비중은 54.1%에 이르며 소비가 중국경제성장에 대한 공헌율은 73.4%에 이른다.

IMF보고서는 지난 1년동안 중국은 변화의 추세가 매우 빨랐다면서 시장화된 환율체계의 부문에서는 이미 일찍이 적극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위안화 화페가치는 이런 경제 구조속에서의 기본적인 국면에 부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의 변화 속에서 위안화의 유동성과 탄성은 명확하게 나타날 정도로 확장됐으며 위안화 환율의 변화는 경제발전의 기본적인 측면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고 시장의 위안화 환율 변동에 대한 수렴정도는 매우 확대되고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IMF는 이 가운데 중국이 맞고 있는 도전적인 문제들은 기업채무의 과대한 증가문제에 대한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IMF보고서는 중국경제의 중소기업의 채무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강조하면서 국유기업의 예산문제가 경직화되고 긴축되어 가고 있으며 이에 기업들의 채무의 상승문제는 세부적으로 감별하여 처리해야 될 문제라고 밝혔다.

최근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수치 속에서 중국의 채무문제는 대부분이 기업채무로 확인되었으며 그 속에서 중국기업이 65%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빈은 “중국기업의 채무문제는 갈수록 복잡해져가고 있다면서 경제구조의 변화라는 배경 속에서 전체시장의 수요부문은 저하되고 있으며 투자융자자본의 체제개혁과 국유기업에 대한 조치 그리고 경제주기성 변화 속에서 관련한 문제들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11월 15일 열린 G20지도자 제 10차 정상회의는 터키 안탈랴에서 열렸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새로운 성장을 열 노선의 창조와 발전성과의 공유’라는 중요한 연설을 행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제 2단계 회의에서 시 주석은 지적하기를 “현재의 형세와 각 방면에 대한 기대를 놓고 볼 때, 중국은 2016년 정상회의의 주제를 ‘창신, 활력, 연동의 구조건설 그리고 포용의 세계경제’라고 확정했다”면서 “중국은 경제성장의 방식의 창조적 혁신 그리고 전세계경제금융에 대한 처리의 완비 그리고 국제무역과 투자의 촉진 및 포용력있는 연동구조의 발전의 추진 등 4개 중점영역에 있어 정상회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해 이에 국내와 국외의 지식탱크 및 전문가들의 일치된 지지를 받았다.

올해 항주에서 9월 4일부터 5일간에 걸쳐 열릴 G20정상회의는 향후 중국이 세계경제를 주도할 핵심 역량으로 발돋움할 전환점을 맞을 중요한 회의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과 전세계 지식탱크를 창시한 전문가이자 및 국무원 참사인 왕후이야오는 “중국은 개최국으로서 몸소 맡은 작업의 기대치만으로도 고평가를 받아 마땅할 것”이라면서 “항주에서 열릴 G20에 앞서 중국은 협조인회의와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행장회의 그리고 전문부장관회의, 여성문제, 청년 및 지식탱크회의 등 각부문의 수뇌들의 지혜를 모아 전세계 경제발전에 있어 풍부한 건설적인 성과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