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은 평택․당진항내 해경의 작전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주요 관공선의 안전한 계류를 위한 파제제 건설공사의 설계용역을 마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총 비용이 11억원이 들어간 설계용역은 지난 5월 8일 시작해 이달 7일 마쳤으며 총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남․북측 파제제 865m, 다목적부두 연결호안 250m 등의 항만시설물을 신설한다.

‘파제제’란 항내 정온 확보를 위하여 축조하는 방파용 구조물로서, 주로 소형선박의 보호 및 안전한 접안을 위하여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이번 진행하는 건설공사는 평택․당진항 내항 해경부두 및 관리부두의 항내 정온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공사는 총 42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며 8月경 조달청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 최영중 주무관은 “파제제 축조가 완료되면 태풍 등 악천후로 인한 이상파랑 내습 시에도 해경의 상시작전수행이 가능하고 관리부두를 이용하는 관공선이 안전하게 계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