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면(면장 고영재)은 오는 9월 3일 왕산리 외대공원 일대에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하는 ‘어울림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장터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이 생활물품을 교환‧판매하는 학생전용구역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물건을 직접 사고 팔며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터에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영재 면장은 “지난 1회때도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전화(Tel 010-4667-5623)로 문자를 전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