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의정부 송양초등학교에서 ‘영양(교)사 맞춤형 역량개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까지 계속되며 구성에서 강좌 선택까지 영양(교)사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연수로 영양교사가 직접보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체험식 소그룹 강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남부지역은 8월 8~9일 성남 여수초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경기도내 3백 여 명의 영양교사와 영양사가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강좌를 열어놓고 수강생들이 직접 강의실을 찾아 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효율화를 위한 기초과정, 영양수업기술, 영양상담, 식단운영관리 등 전문 영역을 기본과 심화 과정으로 개설하여 맞춤식 역량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올 상반기에 공모한 교육급식 전문 강사들이 재능기부로 강의를 맡아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주고 연수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영양교사는 “원하는 강좌를 수준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우수한 수업 방법 및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참여하고 실습하는 체험식 강의라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이형남 교육급식과장은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만족해하며 연수에 몰입하는 과정을 보면서 교육급식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급식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전문적 역량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