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수, 바다수영대회 중 2명 사망 · 3일 만에 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

지난 6일 오후 12시 54분 경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바다수영대회에서 경기 중 64세 A모 씨와 44세 B모 씨 2명이 사망하고 36세 C모 씨 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사전 준비운동을 제대로 시키지 않은 채 경기를 강행한 점과 1대의 구급차만이 준비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주최 측의 안전관리 부실에 대한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여수 광양 배알도수변공원 앞 해상에서는 물놀이하다 실종된 10대 2명이 3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두 사고에 대해 사고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평택·제천 고속도로, 2차 추돌사고로 1명 숨져

고속도로에서 사고 이후 신속한 조치가 없으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8일 오전 4시 32분 경 평택,제천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사고로 정차한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 54세 A 모씨가 숨졌습니다.

이 사고는 1덤프트럭과 승용차가 층돌한 후 사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화물차가 부딪혀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 B 모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승용차 C 모 씨는 큰 부상 없이 차량만 파손됐으나 화물차 운전자 A모 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후속조치 이행여부에 대해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3. 평택 목재공장, 안성 잉크공장에서 화재사고 발생해

소방당국은 공장화재 발생 시 시설물 중 화학물질로 인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1시 49분 경 평택 포승읍의 한 목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장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났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같은 날 오후 12시 19분 경 안성시 칠곡리의 한 잉크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 입니다.